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힐링

매화 꽃 축제~작년 추억을 되새기며~ 방콕의 슬픔을 달래보다!

 

 

안녕하세요~3☆입니다~
어제 오랜만의 외출 때문인 건지는 모르겠지만
목이 조금 아프네요... 설마...아니겠죠?ㅎㅎ

오늘은 방콕의 답답함을
추억으로 날려보려고요~

작년인지, 재작년인지
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에서 박나래가
관광버스 타고 여행 가는 걸 본 적이 있었어요~

그래서 저도 찾아보니
광양 매화 축제란 게 있더라고요~

가격도 자차로 가는 것과 별 차이가 없고
운전하기 힘들어하는 그 남자를 위해,
그리고 한 번도 안 해본
우리 집 작은 그녀에게
새로운 추억도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이
더 크기도 했어요~

이른 아침부터 출발이라
간단한 먹거리를 사들고 차에 탔어요~

딱 봐도
연인, 부부, 모녀, 솔로, 단체모임 등등
정말 다양하신 분들이 있더라고요~

부푼 마음으로 출발~🤩

아침 일찍부터 준비하고 가느라
차에서는 찍-뻗어주었죠~

- 상록수역에서 7시쯤 출발
- 중간에 휴게소 한번 들러주고
- 12시쯤 도착
- 자유시간
- 근처 민속촌? 방문
- 5시쯤 출발-
-9시쯤 상록수역 도착

실제 예상 시간보다
딜레이가 많이 되었어요~

3☆가 간 날이 마지막 날 축제라고
가이드분께서 다른 날보다
사람들도 차들도 많다고 하시더라고요~
가이드분은 친절하셨어요~

매화꽃 축제 근처에서
도착하기 도전에 차들이 밀려서
내려서 걸었어요~
4시간가량 차를 탔었기에
좀이 쑤씨더라고요~ㅎㅎ
천천히
주변 풍경도 보고
가이드분께서 걸어가도 된다 하시길래...
차에서 내렸죠

하지만 곧 후회했어요~
생각보다 축제하는 곳까지
걷기에는 너무너무 멀었어요~

그 남자와 둘이었다면 괜찮았겠지만
그녀와 조카도 데리고 갔었기에
얼마 못가 징~징
거리기 시작하더라고요...ㅜㅜ

드디어
축제 장소에 도착!

산에 길을 깎아 만든 건지
언덕진 곳으로 올라가기 전에
초입에는
먹거리 파는 곳들이 많았어요~

다리가 아프기도 해서 앉을 겸
우선 먹거리로 해결하기로 했죠~

잔치국수에 해물파전을 시켜
냠냠~ 그녀들도 힘들었는지
맛있게는 먹었어요~

어딜 가나 이런 축제 때는
음식값은 사악한 거 같아요~ㅎㅎ
하지만 맛만 보장해준다면야~
나름 열심히 일한 나에게 보상이죠~

이제 본격적으로 매화꽃구경 시작~

꽃구경도 하고
볼거리도 있고
먹거리도 있고~

나름 다양하게 꾸며 놓았더라고요~

거기 가면 꼭 맛봐야 할 것이 있어요~
그건 바로
매실 아이스크림이에요~ㅎ
가격은 아이스크림 치고는 비싼 편이지만
나름 맛을 보면
후회하진 않을 맛이었어요~
그리고 힘들게 거기까지 갔으니
맛은 봐야겠죠~ㅎㅎ

다 둘러보고 모이라는 시간이 돼서
주차장까지 또 걸었어요~
근데 이건 정말 최악인 게
주차장이 멀어도
멀어도
또 멀어도 너무 멀어서
욕이 한 사발 나오더라고요...ㅎㅎ
차를 찾아 탑승하고 민속촌?으로 고고
하지만 그것도 잠시
빠져나오는 차들이 밀려서
입구까지 만가고
둘러보지도 못한 체 집으로
돌아왔어요~

3☆는 힘들었지만
나름 힐링이 되는 하루였는데
우리 집 그 남자 그 여자는
다신 가지 말자더라고요~
😁😅🤣😂😁


다음번에는 3☆혼자 가볼까 해요~
기억을 더듬다 보니
그때의 기분이 지금도
느껴지네요~
해피 해피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