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놀이

코로나...집에서 무얼하고 놀까요~

안녕하세요~3☆입니다🤗
창문을 열어보니
비가 오더래~가 아닌
날씨가 너~무 너~무 좋아서
베란다에서 뛰어내리고 싶을 정도로
너무 화창한 날씨였어요~ㅋ
콧구멍에 바람 좀 집어넣고 싶더라고요~😁
하지만 그건 마음뿐..
무서운 코로나땜에 급 우울해지는 마음을 안고
저와 그녀는 집에서
무얼 하고 놀까 하고 생각하다
그녀가 달고나 커피를 만들어 보자고 하더라고요~
준비물은 아주 간단해요

준비물
블랙커피 1T
설탕 2T
물 1T (물 조금을 전자레인지에 돌려주세요)
우유 200mg

 

블랙이 없으면 믹스도 가능, 체에 걸러주시면되요

 

우유,설탕,물을 넣고 저어주세요


그녀 말로는 달고나
색으로
변할 때까지 저어주면 된데요~
숟가락으로 팔 빠지도록 저어주는
단순한 일에도
재미있다고 말하는 거 보면
영락없는 아이인 거 있죠~
저어주면서 도대체 언제 변하는 건지...
5000번은 저어 준거 같아요...ㅜㅜ
물론 그녀 가요~😉

 

달고나 색으로 변신


팔이 너~무 너~무 아프데요...🥵
그래서 몇 번 저어주는 척했죠~ㅋㅋ
요렇게
달고나 색으로 변하면
우유를 투명 컵에 넣고 그 위에 올려주면
완~성!!
우유 위에 부어주면
달고나 커피가 둥둥 떠요~

아빠준다고 두번째 만든 폭망한 달고나 커피

 

그녀랑 처음 만든 건 잘~만들었는데 양이 너무 적었어요~
소주잔에 한잔 나오더라고요~ㅋㅋ
그래서 처음 만든 거는
그녀 혼자 홀짝 맛있다고 먹고
저는 숟가락에 붙은 달고나 맛만 살짝 맛보았어요


어릴 적 먹던 그 맛과 같았어요~와우~
그녀 말만 듣고 만든 후여서
유튜브를 찾아보니
제가 준비물에 적어둔 거에 × 3 하시면 될듯해요~


위에 폭망 사진은
그녀가 아빠 오면 해준다고 만든
달고나 커피예요~


첫 번째 양이 너무 적었어서
아빠 꺼는 × 5로 양으로 했는데 이번엔 너~무 많이 해서
달고나로 변하려면 2만 배는 저은 듯하더라고요~ㅋㅋㅋㅋ
그렇게 저었는데도 부족했나
우유에 부으니
우유 위에 살짝 하트? 모양 빼고
다 가라앉았어요...🤣


아빠가 맛보더니 너무 달다고
우유를 500mg 이상은 먹은듯해요~ㅋㅋ
그래도 그녀 기뻐하라고 다 먹어주다니
역시 아빠가 최고네요~😘


이것보다 더 간단하게는
살짝 재료들을 전자레인지에 돌리시고
찬물에서 식히셔도 돼요~
하지만 저와 그녀는
이 지루한 시간과의 싸움을
폭망으로 대처하고 있네요~ㅋㅋ
이렇게 오늘 달고나 커피를 만들어 보았네요
ㅋㅋㅋㅋ

요즘 보면 저보다
유튜브를 많이 보는 그녀가
훨씬 많은 재미거리를, 노는 거리를
아는 거 같아요!


생각해보면 매번 할 때마다 폭망 하지만
절대로 유튜브에 나와있는
적량으로 하지 않는다는 점이 놀랍긴 해요~ㅋㅋ
그녀 말만 듣고 해 보는 저도요~ㅋㅋ
그녀를 위해 미리
유투브 많이 봐야겠어요~
3☆