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힐링

'고성' 자작도 해수욕장, 자작도 향기 펜션 가다~


안녕하세요~명품 공조 시스템
3☆입니다~🤗
날이 많이 더워졌어요~
이런날은 물놀이가 그리워지죠~^^

우리집 남자 쉬는 날만
기다리다~기다리다~
드디어 바다 놀이를 하러 갔어요~😘

3주전쯤 우리집 남자와 친구들 넷이서
우정을 다지러 고성에 2박3일 다녀왔었어요~

결혼하고 10년이 넘어가는데
남자들끼리만 여행간게
처음이기도 하고
학창시절때 느낌이 많이 났던터인지
너~무 너~무 좋았었다고
(너무 좋아해서 조금은 미안하단 생각도 들고 1년에 한번씩 보내줄까하는 생각도 들었어요~ㅎㅎ)
아이들도 놀기 좋다고 같이 가자고 하도 노래를 부르기도해서 이번 물놀이는
고성에 있는 자작도 해변으로 go go ~




안산에서 아침 9시30분쯤 출발하니
대략 3시간 정도 걸리더라고요~
출발전에 핫바 하나씩 사서 허기만 달래고
쉬지않고 부르릉~



급하게 찾아 예약한 자작도 향기 펜션~
3팀이 가기로하고 각자 예약을 했는데
침대방은 2인이 최대여서
저희는 4인 방인 복층을 예약했어요~
자작도 향기 펜션애견도 동반할수 있는 펜션이예요~
애견을 키우진 않지만
나중에 키울 생각이여서
알고있으면 좋겠더라고요~^^


아직 입실시간이 안되어서 겉으로만 눈팅~


바다가 바로앞 ~ㅎㅎ
다섯걸음이면 모래를 밟을수 있었어요~



남자들은 텐트랑 타프를 치며 놀 준비중이고
여자들은 근처 10분 거리에
농협 하나로 마트가있어서
저녁 장을 보러가기로 했어요~
장을 보고오니 입실 시간이 되었어요~

저희는 1층 패밀리룸2를 예약했어요~
그냥 문 하나열면 바로 바다~

지인들이 나름 복층?이라고 보고 깜놀~빵~터졌네요~ㅋㅋ


2층 침대방보다는 크다고 하더라고요~
나름 청소기도 있고~ㅎㅎ
가격대비 괜찮았던거 같아요~

남자들 말로는 사장님도 친절하다 하더라고요~
놀러가서 주인분들이 불친절하면
여행 기분이 꽝이되더라고요~
종종 그런일을 격어봐서..ㅜㅜ

복층에서 바라본 바다예요~진짜 가깝죠~^^


본격적으로 바다놀이 시작~

성개를 잡았어요~

성개도 20개정도 잡아서 바로 깨서 처음 먹어봤어요~
기름을 살짝 두른것처럼 고소한맛이 나더라고요~
서방 쵝오~😍😘

10살 우리집 그녀가 처음 잡은 전복이예요~

어찌나 물을 좋아하는지 겁도 없고~
1시부터 빠져서 7시까지 한시도 나오질 않더라고요~
해녀 해남이 따로없네요~^^


남자들은 이제 저녁 준비하러 옥상으로 올라갔어요~

바람막이로 되어있어서 춥지도 않고 우선 우리팀 말고 한팀 더 있었는데 숙소에서 안나오시길래 저희가 모두 이용할수있었어요~
드디어 대망의 바베큐 파티~

목살과 소세지
횟집에서 서비스로 주신 대왕 홍합과 소라

남자들끼리 여행와서 알아둔 횟집인데 또오면 싸게 많이 주신다고 하셨다고해서 가서 오징어회와 대방어회를 사왔는데 이렇게 서비스까지~^^

오징어회, 대방어회 ,닭도리~


국이 필요한 남자가 있어서 닭도리탕으로~

짜자잔~근사한 한상~ㅋㅋ


여행에서 고기는 언제나 진리죠~ 암요 암요~ㅎㅎ
술도 한잔하며 수다도 떨고~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였어요~

더 어두워지면 모래사장에서 캠프파이어도 할꺼였는데
저희가 간날이 바람이 많이 불어서 할수가 없었어요~ㅜㅜ

낮에 폈던 타프에 고정한 큰 돌을 바람이 끌고 갈정도여서 내동댕이쳐버리고 땡볓에 앉아있었을 정도였으니 말이죠~

그나마 사장님께서 밤 되면 바람 안불꺼라고 하셨는데 그건 미스였다는~^^;

귀요미들 뒷태~토실토실~

아쉬운 마음에 사진찍으며 달래보았죠~

사랑하는 사이~^^
그림자~모래 때문에 명암을 넣은듯한~


20대때 친구랑 이렇게 찍은적이 있었는데 추억을 되살려 그녀랑 찍어 보았는데 이쁘게 잘 나온거 같아서 만족~

멀리 보이는 불빛이 오징어 배 래요~


흑백으로 찍은게 아닌데 자연이 주는 색은 너무 예쁜거 같아요~

행복함과 아쉬움을 뒤로하고 취침하러~
귀요미들이 아직은 성장판이 열릴때라~ㅎㅎ

사람도 적고 모래도 곱고 물도 맑고
남자들이 이제 바다 여행은 무조건 고성 이라고하네요~^^

3☆