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~명품 공조 시스템입니다
방콕만 하다
답답해하는 그녀를 위해~
캠핑장을 찾아보다
작년 여름에 한 번가 봤던
시흥에 있는 물왕 숲 캠핑장을 가기로 했어요~
기억으로 지은 지 2년 정도 되었어서
집에서도 가깝고
깨끗했던 게 기억이 나더라고요~
저희 가족은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
깨끗하고 편한 곳을 찾는 편이에요~
자주 놀러 가는 편도 아니고
편히 쉬고 오자라는 위주라서요~
텐트도 있는데 한번 치고는 못 치겠다고
우리 집 남자분께서
그러시는 바람에 무용지물이거덩요~ㅎㅎ
그래서 캠핑장도 카라반이나 글램핑 위주로 가요~
물왕 숲 캠핑장에도 다 갖춰져 있기에
설마 하는 마음으로~
급하게 가는 거라 자리가 있을지 몰라서
예약을 하려고 찾아보니
바베큐장만 남았더라고요...😭
테이블 하나 25000원에 3시간 이용 가능~
12~3시 타임 5~8시 타임 이렇게 있고
시간 추가하심 1만 원 추가 비용이 들어요~
인원이 있어서 저희는 두 테이블 예약~
아이들이 있다고 사장님께서
옆에 텐트 친 곳으로 해주셨어요~
그 자리는 원래 1만 원
더 받는 곳인데
오래 놀다 가라고 주신다 하시더라고요~
사장님~감사~감사~
전에는 데크를 빌려서
하루 종일 수다 떨고 놀다 집에 갔었는데
요번에는 데크 , 캠핑카 다 꽉 찼더라고요~
늦게 잡은 저에 잘못이지만요... ㅜㅜ
빨리 예약했더라면
우리의 자리가 될 수도 있었는데...🤣
다음 주에 함 다시 올까 하고 봤는데
이미 한 달 꽉 차 있다고 하시더라고요~
바베큐장 시간이 짧은 것 같아
전날 장 다 봐서
야채들도 미리 손질해서 가지고 왔어요~
그 시간마저 줄이고 싶은 생각에~ㅎㅎ
생긴 지 그리 오래된 곳이 아니라
세척실도 화장실도 아주 깨끗해요~
만석일 때는 화장실 칸수가
적을 수도 있겠단 생각은 들어요~
그래도 깔끔해서 패스~ㅎㅎ
여기는 주인분께서 같이 하시는 커피숖이 있어요~
여름에 오면 시원하게 아. 아 한잔해도 좋아요~
물왕 숲 캠핑 바베큐장의 장점~
그녀가 좋아하는 트램펄린이 바로 옆에 있어요~ 고기 구워도 바로 보이니까요~ㅎㅎ
단점은 여기저기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왔다 갔다
정신이 없다는 거가 단점이라면 단점인 듯요~ㅎㅎ
하지만 사이좋게 같이~같이~
아직 일행이 안 와서 심심해하는 그녀예요~
어른들은 들어갈 수가 없어요..ㅜㅜ
아직 12시 전이라 한산해 보이는데
금방 꽉 차더라고요~
캠핑의 꽃~꼬기꼬기~
삼겹살, 목살 , 생등갈비 ~
불을 붙이고
고기를 굽고
거하게 한잔들하고
알차게 3시간을 채우고 돌아왔어요~
아쉽게도 먹느라
그 영롱한 꽃은 찍지를 못했네요~😆😁
먹는 거 앞에서는 정신 못 차리는 3☆입니다~
날도 너무너무 좋았고
조심스러운 시국이라
나름 조심하고는 있지만
다들 힘내시고
얼른 코로나가 지나가길 빌고 또 비네요~
3☆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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