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힐링

아이와 함께 민트 초코 치킨 , 초코 치킨 먹으러 가다~

에어컨 다와
다와 란 순우리말로 복이온다는 뜻입니다~ㅎㅎ

우리집 그녀가 몇개월동안 조르던
민트초코치킨을 드디어 먹으러갔네요~


민초파인 그녀는 유투브에서 본 후로
입이 닳도록 민.초.치 먹고 싶다고 얼마나 저를 조르던지..ㅜㅜ
찾아보면서도 후기는 맛있다는 사람은 없더라고요..ㅎㅎ

인터넷으로 열심히 장소를 찾아 지하철을 타고 낙성대5번출구로 고고~


낙성대역 5번출구에서 그리 멀지 않았어요

영업시간은 오후 4시부터였는데
3시50분 되었는데도 문이 잠겨있어서 오늘 영업을 안하는건가? 그런생각도 들더라고요~

멀리서 보는데 간판이 잘 안보였어요


대학교 근처에서 엄청 오래 하신듯한 느낌이..

10분정도 기다리니 정말 4시 다되어서 오신 남자 사장님..
그래서 동네 아저씨 치킨 인가봐요~ㅎㅎ
피곤하신건지 그렇게 친절한느낌은 아닌듯...ㅜㅜ
여기는 처음부터 포장을 해가던가 남는 음식은 포장이 안되더라고요~

민초 치킨 26000원 (감자튀김,후라이드,양념,마요소스?)
초코 치킨 26000원

저희는 아이 두명이랑 갔더니 입맛이 각자였던터라...두개를 시켰어요~
사장님이 다 못먹는다고했지만..포장해갈수도 없는터라..ㅜㅜ

메뉴 두개가 똑같고 초코치킨을 민트로 바꿔달라고한거예요~
후라이드,양념, 감자튀김, 연어먹을때 먹는 마요소스?
다른건 다 먹을만했어요~

사장님 마진이 안남는다고 남은거 포장 안되고
포장하나한거 살짝 뜯어서 초코만 먹겠다해도 안되고..
마음은 이해가 가지만..조금 그랬다는...


우리 아이 민초 3개먹더니 맛없다고..ㅋㅋ
양도 많으니 다른거 먹으라고 했네요~
다 먹을수 있다고 자신하더니만...

아주 비싼 경험하고 왔어요~ㅎㅎ
다신 사달라고 하진 않을듯해서 다행이네요~

확실히 가격대비 양이 많아서인지 4시부터 쭉쭉~
손님들이 들이 닥치네요~
대학교 근처라 그런지 학생들이 만석을 이뤘네요~
학생들이 먹기엔 부담이 없을듯해요~
하지만 고퀄의 맛을 찾으신다면 ...이하 생략~ㅋㅋ
초코치킨은 그래도 맛있다고 하네요~
너무 달아서 많이는 못 먹겠지만요~ㅎㅎ

우리아이 맛은 아니였지만 약속한거 들어주니 그것만으로도 행복해 해서 제가 기분이 좋네요~